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坡平尹氏 昭靖公派蔚山 蘇亭門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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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청년회 가족수련회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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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년회장 조회 1,871 작성일 16-08-11 10:47

본문

< 파평윤씨 울산 소정문회 청년회


2016년 하계 가족수련회를 다녀와서>



33세손 윤진규 딸 윤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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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문중회에서 청년회의 가족행사로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에 관련된 행사를 접해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어릴 적 고래박물관을 가 본 기억이 있었지만 너무 옛날이라 고래 관련 행사가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다.


우리는 장생포박물관으로 가기 전 남창에 위치한 파평윤씨 중 울산에 처음으로 오신 입향조’ 19세손


할아버지 산소에 가서 참배를 하고 청년회장님께서 설명해주신 입향조께서 정착하시게 된 계기를 들었다.


벌레도 많고 잡초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19세손이신데다 입향조이신 조상님 앞에서 참배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


그 후 일정이 빠르게 이뤄져서 예상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고래고기전문점에 도착하게 되었다.


처음엔 회가 나왔다. 회는 이른 시간이었지만 다들 맛있게 잘 먹는 분위기고 그 후엔 고래 고기가 나왔다.


실제로 고래 고기를 본 것이 처음이었고 생긴 것도 그럴싸했지만 아쉽게도 나는 차멀미로 속이 안 좋아서


먹지 못했다.


근데 오빠가 먹더니 먹을만은 하나 비리다고 하면서 지은 표정에서 그 맛이 어떨지 짐작할 수 있었다.


식당 안에서 경품추첨을 진행했다. 각자 번호표를 뽑아 그에 맞는 경품을 받아가는 코너였다.


그 중에는 꽝도 포함되어 있어서 추첨에 긴장감을 더했다. 번호표를 뽑는 순서는 가장 나이에 어린 사람이


속한 가족부터 뽑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늦은 순서로 뽑게 되었다.


처음 뽑은 가족이 좋은 것을 뽑은 것 같고 꽝도 별로 나오지 않아서 더욱 불안했다.


그러던 중 우리 가족 순서가 다가왔다.


난 바디워시를 뽑았고 마침 나에게 필요한 경품이라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우리 집에도 엄마가 꽝이 나왔다.


그런데 나은이 언니가 꽝이 3번 연속 걸려서 위안이 되면서도 즐거웠다.


그리고 LED스탠드를 전원에게 주어서 경품이 푸짐하다고 생각했다.



다음 일정인 고래 바다 여행선에 탑승하기 전 우리는 울산의 문중역사설명지를 열심히 보면서


공부했지만 어떠한 사정인지 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웠다.


우리는 배에 처음 타보는 거라 설레는 기분으로 선체 내에 탑승했고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배 안에 휴게실 매점 VIP룸 등등 여러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1층에는 대연회장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공연장도 위치해 있었다.


공연장에선 여러 차례의 공연이 이루어졌는데 음향이 너무 커서 시끄러운 부분도 있었고


젊은 층에서 볼 땐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선곡이라 흥미가 덜 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관광객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는데


그 때 무대에 올라온 어린 아이들의 노래와 율동은 너무 귀여워 웃음을 나왔다.


젊은 층을 위한 서비스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주로 2층에서 바다를 구경했고 나는 멀미약을 먹어서 멀미를 하지 않았으나


사촌들이 힘들어 해서 휴게실에 자주 있었다.


3시간이나 되는 긴 운항 시간이었기에 선체를 다 둘러보기엔 충분했던 것 같다.


3층은 야외 테라스가 있었고 사방이 트여있어서 바다를 보기에 정말 좋았다.


긴 운항을 했지만 고래는 끝내 보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는 여행선에서 내려서 고래를 못 본 날엔 고래박물관 입장권을 줘서 고래박물관으로 향했다.


유람선을 타는 게 힘들었던지 집으로 가는 가족들이 많았지만 우리 가족은 박물관까지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박물관은 어린이 체험관, 포경역사관, 귀신고래관으로 이루어져 있던 것 같다.


여러 유적과 볼거리들이 많았지만 신기하게 본 몇몇 개만 소개하자면 귀신고래관의 귀신고래두골


길고 날카로운 듯한 골격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고래 뱃속 길은 고래 배의 내부 모형으로 안에는 고래가 먹는 먹이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져 아이디어가 돋보여 인상적이었다.



이 기회를 얻어 오랜만에 가족끼리 같이 좋은 시간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는 것 같고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행사에 참가해 이런 기분을 다같이 느꼈으면 좋겠고 좋은 체험을 많이 해보기를 바란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