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유도탄함 윤영하함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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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여범 조회 1,814 작성일 07-08-20 00:00본문
440톤급…
차기 고속정 사업 일환 해군 NLL 경비작전능력 크게 향상.
해군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할 ‘윤영하함’이 서해교전 5주기를 하루 앞둔 2007년6월28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진수됐다.
현재 운용 중인 고속정 성능을 3배 이상 능가하는 최첨단 유도탄고속함(PKG) 윤영하함은 노후한 고속정의 대체전력 확보를 위한 차기고속정사업(PKX)의 일환으로 추진해 확보한 전력.
1999년 연평해전과 2002년 서해교전에서 도출한 교훈을 바탕으로 대응·생존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투체계와 무장, 선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함정이다.
기본 설계부터 한진중공업 자체기술로 건조한 윤영하함은 2005년 8월 건조에 착수, 1년 11개월여의 공정을 거쳐 이날 진수했다.
440톤급 규모로 최대속력 40노트(74㎞)인 윤영하함은 최초로 국내 개발한 탐색·추적 레이더를 비롯해 전자전 장비 등으로 구성된 지휘무장 통제체계를 탑재해 실내에서 모든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대함유도탄과 76㎜ 함포를 탑재해 중·장거리 공격수단을 갖춘 고속전투함이다. 또 스텔스 기법이 적용된 선체에는 방화격벽이 설치됐고 지휘·기관통제 기능을 분산해 함정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보강했다.
이 외에도 워터제트 방식의 추진기를 탑재해 어망이 산재한 연안 해역에서의 탁월한 기동성을 갖췄다.기존 고속정에 비해 크기는 물론 전투체계·승조원 거주성·생존성 등에서 월등히 뛰어난 새로운 차원의 윤영하함은 대함·대공전은 물론 전자전·함포사격지원 능력까지 갖추게 돼 앞으로 해군의 NLL 경비 작전 등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영하함은 인수 평가 후 2008년 상반기 해군에 인수돼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 배치될 예정이며 해군은 윤영하함과 같은 PKG를 앞으로 20여 척 보유하게 된다.
이날 진수식에는 송영무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주요인사와 박규원 한진중공업 사장 등 조선소 관계자,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등이 참석했다.특히 고속정급 함정 진수식에는 이례적으로 송총장이 직접 참석해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6명의 고귀한 전우들의 감투정신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염원을 담아 윤영하함 진수의 의미를 더했다.
또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해사18기) 씨 등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들과 참수리 357호정 부장이었던 이희완(대위) 해사 심리학 교관를 비롯한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난 유도탄고속함의 진수를 축하하고 불굴의 전투의지를 고양했다. 이 자리에서 송총장은 축사를 통해 “윤영하함은 세계 최고의 유도탄 고속함으로 자부할 수 있다”며 “적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고 국민에게는 신뢰받는 함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총장은 “연평해전과 서해교전의 교훈을 바탕으로 건조된 함정인 만큼 다시는 서해교전과 같은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국가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해군은 윤영하함 초대 함장으로 1999년 6월 15일 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25호정 정장으로 승전으로 이끈 안지영 소령을 임명했다.
2007.06.29 글=이석종·사진=정의훈기자 seokjong@dema.mil.kr
<출처: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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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영하 소령
- 파평윤씨 남원백파 34世로
임진왜란시 전사하신 문열공 휘 섬暹(20世)과
병자호란 후 척화신으로 심양에 잡혀가 참형당하신
삼학사 충정공 휘 집集(22世)의 후손이시다.
차기 고속정 사업 일환 해군 NLL 경비작전능력 크게 향상.
해군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할 ‘윤영하함’이 서해교전 5주기를 하루 앞둔 2007년6월28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진수됐다.
현재 운용 중인 고속정 성능을 3배 이상 능가하는 최첨단 유도탄고속함(PKG) 윤영하함은 노후한 고속정의 대체전력 확보를 위한 차기고속정사업(PKX)의 일환으로 추진해 확보한 전력.
1999년 연평해전과 2002년 서해교전에서 도출한 교훈을 바탕으로 대응·생존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투체계와 무장, 선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함정이다.
기본 설계부터 한진중공업 자체기술로 건조한 윤영하함은 2005년 8월 건조에 착수, 1년 11개월여의 공정을 거쳐 이날 진수했다.
440톤급 규모로 최대속력 40노트(74㎞)인 윤영하함은 최초로 국내 개발한 탐색·추적 레이더를 비롯해 전자전 장비 등으로 구성된 지휘무장 통제체계를 탑재해 실내에서 모든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대함유도탄과 76㎜ 함포를 탑재해 중·장거리 공격수단을 갖춘 고속전투함이다. 또 스텔스 기법이 적용된 선체에는 방화격벽이 설치됐고 지휘·기관통제 기능을 분산해 함정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보강했다.
이 외에도 워터제트 방식의 추진기를 탑재해 어망이 산재한 연안 해역에서의 탁월한 기동성을 갖췄다.기존 고속정에 비해 크기는 물론 전투체계·승조원 거주성·생존성 등에서 월등히 뛰어난 새로운 차원의 윤영하함은 대함·대공전은 물론 전자전·함포사격지원 능력까지 갖추게 돼 앞으로 해군의 NLL 경비 작전 등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영하함은 인수 평가 후 2008년 상반기 해군에 인수돼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 배치될 예정이며 해군은 윤영하함과 같은 PKG를 앞으로 20여 척 보유하게 된다.
이날 진수식에는 송영무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주요인사와 박규원 한진중공업 사장 등 조선소 관계자,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등이 참석했다.특히 고속정급 함정 진수식에는 이례적으로 송총장이 직접 참석해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6명의 고귀한 전우들의 감투정신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염원을 담아 윤영하함 진수의 의미를 더했다.
또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해사18기) 씨 등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들과 참수리 357호정 부장이었던 이희완(대위) 해사 심리학 교관를 비롯한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난 유도탄고속함의 진수를 축하하고 불굴의 전투의지를 고양했다. 이 자리에서 송총장은 축사를 통해 “윤영하함은 세계 최고의 유도탄 고속함으로 자부할 수 있다”며 “적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고 국민에게는 신뢰받는 함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총장은 “연평해전과 서해교전의 교훈을 바탕으로 건조된 함정인 만큼 다시는 서해교전과 같은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국가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해군은 윤영하함 초대 함장으로 1999년 6월 15일 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25호정 정장으로 승전으로 이끈 안지영 소령을 임명했다.
2007.06.29 글=이석종·사진=정의훈기자 seokjong@dema.mil.kr
<출처: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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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영하 소령
- 파평윤씨 남원백파 34世로
임진왜란시 전사하신 문열공 휘 섬暹(20世)과
병자호란 후 척화신으로 심양에 잡혀가 참형당하신
삼학사 충정공 휘 집集(22世)의 후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