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坡平尹氏 昭靖公派蔚山 蘇亭門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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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祭禮)에 얽힌 선조님의 지혜와 재미있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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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璇柱 조회 3,402 작성일 09-1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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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본홈페지에 올린 내용을 아무리 찿아봐도 없다하여


확인해 본 결과 홈페지를 개선하면서 내용이 빠진것을 확인하고


오늘 다른사이트에 올려둔 내용을 발최하여 다시 올려봅니다.


물론 보는시각에 따라 달리 설명될수 있는소지가 많음은 말미에 밝힌대로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례(祭禮)에 얽힌 선조님의 지혜와 재미있는 뜻


어릴적 아버지와 여러 어르신 틈에 끼어 절을 하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맛난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는 것이 제사를 지나는 것이란 기억속에 상식의 수준정도인 미흡한 저가 1999년 문중청년회주관으로 제례에 관한 표준을 만들어 보자는 일에 막중한 소위원장을 맡아 영남일원의 원로분과 안동의 어르신들을 찿아다니며 들은 이야기 중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일들을 적어 볼까 함니다.

문중의 원로 분들께서도 틀린 부분이나 재미난 일들을 소개하실 일이 있으시면 후손들에게 소개를 해주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위(神位)의 위치는 일반 상차림과 다른 이유는?

일반적으로 회갑연이나 칠순 잔치 등에서 보면 남좌(男左)여우(女右)라하여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 앉아서 후손들로부터 예를 받으나
제사상의 지방을 보면 남우(男右)여좌(女左)로 정 반대인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승과 저승 생(生)사(死)의 경계에서 저승의 경계에서는 허상의 경계로 실제사물이 그 형상의 비침의 경계로 설정한 것 이라 했습니다
향로가 있는 위치에서 신위쪽에 거울을 놓고 본다면 좌우가 바뀐 나를볼수 있을 것 임니다
그러므로 북쪽을 향하여 차린 제사상은 향로 위치에서 신위 쪽으로 보면 좌측이 동(東)우측이 서(西)편이 되는 것 임니다.

이는 젯상에 밥과 국의 위치가 일반 상차림의 위치와 정 반대인 이유이기도 함니다




분향(焚香)과 모사(茅沙)의 의미

분향은 모든 분들이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주위를 경건히 하고 하늘에 알려 모든 신들과 조상님께 제사를 모신다는 뜻이며

모사에 모레를 담아 띠를 꽅아 둔 의미는
옛 어른들은 구천(九泉)은 땅속 깊은 곳에 있으므로 그곳에 계신 조상님께 빨리 알려야할 수단으로 술이 가장 잘 스며 들수 있는 모레에 일년초(草)중 그 뿌리가 땅속제일 깊은 곳 까지 드리워진 띠를 꽅아 빨리 땅속에 전한 의미 이며

술잔을 세 번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린 이유는 옛날 돌아가신 그날로 되돌아 간다는 의미라 하였습니다.

위에 저술한 생사의 경계는 모사(茅沙)를 넘는 것이 곳 구천(九泉)을 지난 것으로 실체의 경계에서 허상의 경계로 동(東) 서(西) 좌(左) 우(右)가 바뀌는 이미 임니다.



우선 옛 선조님들은 반도에서 생산되는 음식중,


가장귀하게 여기시고 생활에 빠질수없이 중요한 곡식인 쌀로지은 밥. 떡을 대접 하셨겠지요



과일(果) 순서에 관 하여

안동에서 만남 한분은 과일의 차림에 관하여 저가들은 이야기 들 중 제일 와 닿게 설명을 하여 주시어 소개 함니다.
한반도에서 저장 방법이 발달하지 못한 때 사철 구할수 있는 과일 대표적인것 중 대추 밤 감을 꼭 제사상에 올려야하며 생과일을 올리지못할때는 마른과일 로 올리기도 하며 그 순서는
대추는 열매한알에 씨았이 하나로 군왕을 뜻하며 으뜸으로
밤은 열매한알에 씨앗이 셋이므로 삼정승에
감은 열매한알에 씨앗이 여섯이므로 육판서의 서열이므로
그다음에 과일은 목과 (木果)만과(蔓果) 초과(草果)라 하였으며
나무에서 취하는 열매, 넝쿨에서 취하는 열매, 체소류에서 취하는 열매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에서 취하는 순서대로 차리면 될것이라 하였습니다,

홍동백서등의 세간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편하고 쉬운대로 하고자 함이니 제사의 뜻을 알고 행하고자 함이 중 할진데 홍동백서던 서열순이던 지나고자 함이면 큰 뜻을두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보다
이런뜻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알고 지나도록 해주는 것이 또 의미가 있을 것 이라 했습니다.




고기(肉) 새(鳥) 생선(魚)의 순서에 관하여

중요한 제물은 남자가 있는 동쪽으로 가고 그 순서는 네발을 가진고기(肉類) 다음이 날아다니는 새고기(鳥類) 물고기(魚類)순이며
생선머리가 동이냐 서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문의 하니 웃으시며 이런 말슴을 해 주셨 슴니다,
옛 어런 들은 자신보다 배분이 높 그나 어른 앞에는 늙은 표시나 신체에 흠이 남은 흉터 등을 내어 보이는 것을 금기시 하였으며
당신은 지금도 제사를 모실때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신다 하셨으며 하물며 내장을 꺼네고 조리를 한 생선의 배를 신위쪽으로 둔다는 것은 예에 어긋난 일이 아니냐고 반문 하셨 읍니다.

위의 일화 이외에도 재미난 일화는 다음 시간이 나면 기억이 나는 데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옛 우리의 조상님들은 풍성한 가을걷이가 끝이 나면
당신들의 지금이 있게 하여준 조상님들께 추향제를 올리고 풍요로운 가을의 여유를 즐기셨을 것 임니다,

구 시대 적인 생각이라 치부하기보다 우리의 오늘이 있게 하여준 선조님을 생각하는 일 또한 뜻있는 일 임니다,

모든 회원님과 문중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