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제를 지내고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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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尹柱衒 조회 2,537 작성일 08-03-26 16:40본문
33세 진용 아버님을 음택에 모시고 3월 25일 성안 백양사에서 초제를 지냈습니다.
지병을 몇가지나 지니고 계셨기에, 병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시고 이제는 아픔이 없는 세상으로 자리를 옮기셨다고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저는 그렇게 변명을 해 봅니다.
4~5년동안을 병마와 싸우는 아버님 옆을 지키기가 너무나 길다고 생각했었는데 자리를 옮기신지 몇일 지나지도 않은 지금 그 시간은 왜이렇게도 짧았다고 생각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아버님의 빈소를 찾아주신 어르신들과 문중의 가족들 모든분들께 업드려 감사드리며 죄인으로 송구함을 전해 드립니다.